2011/02/14 03:50

1990년대의 가요계와 지금의 가요계에 관한 뜬금없는 잡생각 대중문화







벅 - 맨발의 청춘(1997年)

 

19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이후로 댄스가수들이 주류를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현재도 댄스음악이

주류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 댄스음악 가수의 대부분이 아이돌인 반면 당시는 솔로가수, 남자그룹, 여자그룹, 혼성그룹 등등...

꽤나 다양한 형태의 그룹이 존재해서 뜨고 지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당시 그룹들의대부분의 특징이 노래 실력보다는 춤 실력이

좋았다는 것이다.(물론 둘 다 안 좋은 경우도 있다 ㅡ,.ㅡ;;) 아마도 당시의 음향시스템이 빈약해서 라이브보다는 주로 립싱크로

무대를 꾸미던 것이 주원인이 아니었나 싶다.(이 영상만 봐도 뒤에 엄연히 '콘서트'라고 써있는데 립싱크 ㅋㅋㅋ'라이브'가 없으니

상관없나?)

 

 주로 립싱크이기 때문에 가창력보다는 댄스와 외모위주로 많이 뽑아서 우후죽순격으로 많은 그룹들이 생겼는데 그래도 벅은

히트곡이라도 한곡 남기고 사라진 그룹이다.('가면놀이'라는 곡도 하나 있었는데 그다지 히트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립싱크가 꼭 나쁜 것만도 아니었다. 당시 몇몇 그룹들은 무리한 라이브시도로 노래 실력이 들통나서 차라리 립싱크를

하라는 원성을 듣기도 했으니까(특히 베X비X스...)

 

여하튼 그 때 립싱크다 가창력 논란이다 이렇게 말이 많아서 그 대안으로 나온게 연습생 제도인데.. 덕분에 가수들 평균실력은

올라갔지만 대신 가요계가 아이돌판이 되버려서 '다양성'이 사라져버렸으니 뭐든지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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